인스턴스 t3타입으로 변경시 주의 사항

AWS를 운영하다 보면 될 수 있음 비용을 줄이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특히나 인스턴스는 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비용 최적화에서 많이 언급됩니다.

(물론 RDS를 쓰거나 하면 다르겠지만요)

저렴한 스펙을 찾다보면 자주 언급되는 인스턴스 유형이 t타입 입니다.

범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하며 비용도 M타입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글에서는 t3타입 인스턴스를 사용했을 때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T3는 다른 인스턴스와는 다르게 순간확장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 순간 확장이란 기본 사용률에서 초과 될 경우 순간적으로 CPU 사용률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확장을 하는건 아니고 크레딧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확장이 가능하다.

이 크레딧은 기본 사용률 밑으로 CPU를 사용할시 축적할 수 있습니다.

즉 CPU 사용량이 낮을때는 크레딧을 모아지고 CPU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오면 크레딧을 써가면서 CPU를 확장 하는 것입니다.

CPU credits and baseline utilization for burstable performance instances

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 기본 사용률입니다. 위에 링크를 보면 인스턴스 유형마다 기본 사용률이 다릅니다.

만약 사용하는 인스턴스의 CPU 사용률이 기본 사용률이 자주 넘는다면 t3가 적합하지 않는 것이고 그 반대로 기본 사용률 밑으로만 사용하다가 아주 가끔식 cpu를 많이 사용한다면 t3타입이 적합한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사용률만으로 바로 바꿔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타입대비 클럭이 낮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한 번 테스트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 기본사용률 확인 후 기본 CPU 클럭 수 변동 여부 등을 고려해서 테스트 후 RI 구매